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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ner Predicts 2011③/인터뷰]앤디 러셀-­존스 가트너 부사장-퍼온글
관리자
2011-01-20 1109

"CIO가 IT업무에만 집중해선 높은 성과 낼 수 없어"

“CIO, 당신은 하루 일과 중 IT업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니까?”
18일 ‘가트너 전망 2011(Gartner 2011 Predicts)’ 행사 참여차 방한한 앤디 러셀­존스 가트너 부사장(수석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변혁기에 성과를 많이 내는 CIO와 그렇지 않은 CIO의 차이는 업무 비중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고성과 CIO일수록 전체 업무 중 절반 가까운 시간을 비즈니스와 연계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고성과 CIO는 평균적인 CIO들의 업무 시간과 비교했을 때 이사회와 월평균 0.5일 이상 시간을 더 보내고, CxO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자리도 하루 이상 더 많이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T 업무에는 1.9일 덜 할애했다.

또한 성과가 부진한 CIO일수록 IT업무에 100% 가까이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CIO가 ‘비즈니스 연계’ 업무에만 종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절반 정도의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는 조언이다.

러셀-존스 부사장은 CIO를 크게 △IT기술에 집중하는 기술집중형 CIO와 △전사적인 영향력을 행사는 비즈니스 리더형 CIO로 나눴다. 비즈니스 리더형 CIO가 레스토랑의 ‘세프(총주방장)’라면 기술집중형 CIO는 ‘조리사’에 비유할 수 있다. 레스토랑의 매출 관리와 고객 응대, 맛좋은 요리로 입맛까지 사로잡는 세프와 같은 역할과 역량을 CIO가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러셀-존스 부사장은 “CIO는 IT기술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기업에 처해 있는 환경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향후 발전 추세 등을 고려해 어떠한 기술이 가장 적합한지 직접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공한 CIO들을 만나보면 업무 태도까지 고위 경영진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성공한 CIO들은 자기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IT업무의 성과 측정 뿐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까지도 분석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평소 인적관리는 물론 이해당사자들과의 관계관리, 기업실적 이해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EO와의 관계 정립도 중요하다. CEO의 의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CIO 스스로가 CEO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고, 나머지 경영진들과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IT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 이 모든 것은 IT업무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러셀-존스 부사장은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면 CIO가 IT업무 외에 다른 업무를 추가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줘야 한다”며 “고객 발굴, 전략 기획 등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지난해 10월 가트너 심포지엄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수익창출형 CIO(Money Makeing CIO)’를 강조했다. 러셀-존스 부사장은 CIO가 IT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외부 사업으로 눈돌리기보다는 자사의 IT서비스 업무를 발전시켜 기업 매출을 더 끌어올리는 데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것이 훨씬 더 어려운 과제이며 CIO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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